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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복귀한 이강인이 스트라스부르전에선 벤치에 앉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PSG는 2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스트라스부르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승점 15점(4승 3무 1패)으로 3위에,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10점(3승 1무 4패)으로 11위에 올라있다.
'스포츠 몰'은 PSG와 스트라스부르 대결 프리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직전 리그앙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3-1로 잡고 팬들의 마음을 돌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굴욕적인 1-4 대패를 당한 후 살얼음판 속에 있었는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로리앙, 툴루즈, 클레르몽과 비기고 니스에 2-3으로 패한 건 아쉬웠다"고 PSG의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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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내보내고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 시대를 천명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시즌 말미부터 팀을 떠날 거란 이야기가 많았다. 일찍이 나폴리는 새 감독을 구하려고 했다. 엔리케 감독과 연결됐다. 엔리케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은퇴를 했고 2011년 AS로마 감독이 돼 첫 1군 감독직을 수행했다.
셀타 비고를 거쳐 친정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역사적인 트레블에 성공했다.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한 시즌에 든 엔리케 감독은 진정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바르셀로나 생활을 길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종료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는데 부임하지 않았다. 나폴리가 엔리케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그의 선택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후임으로 간 엔리케 감독은 PSG의 새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등과 결별하고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뤼카 에르난데스, 체르 은두르, 아르나우 테나스,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란달 콜루 무아니, 그리고 이강인을 영입했다. 스쿼드 대변혁을 가져갔고 그 와중에 킬리안 음바페를 지켰다.
기대감은 컸다. 아작시오, 캉, 툴루즈, 몽펠리에, 낭트 등에서 뛴 스트라이커 앙리 들로르는 프랑스 'RMC 스포츠'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여해 PSG 이야기를 했는데 MNM 라인, 즉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트리오 해체에 관해 언급했다. 들로르는 "현장에서 보거나 영상을 보면 공격진 3명(MNM 트리오)이 너무 수비를 안 하더라. 2, 3년 전에 PSG가 아니라 더 균형이 잡힐 필요가 있었다. 난 올여름 영입이 정말 흥미롭다고 본다. 마음이 떠난 선수들과 결별하고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다. 팀에 남은 음바페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고 PSG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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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은 높았는데 PSG는 입을 모아 예전처럼 UCL 우승에 몰두하지 않는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UCL 첫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답은 정해져 있다. 클럽이 무언가에 집착을 하는 건 절대 좋은 게 아니다. 삶의 어떤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팬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데 집중하고 싶다. UCL 우승에 집착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쟁은 해야 한다. 클럽으로서 가능한 높은 곳까지 가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두고는 "좋지 않지만 처음 클럽을 맡으면 초기에 벌어지는 일이다. 선수들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가 많다. 팬들의 지지는 대단하고 우리를 격려해준다. 이건 과정의 일부다.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엔 시간이 걸린다. 좋은 축구를 하며 결과까지 얻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내 아이디어를 빨리 이해하길 원한다. 우리 팀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 니스전 패배로 인해 내 축구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개선 여지가 필요하다는 건 안다.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투혼을 펼친다. 경기를 향한 태도와 수행 능력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알-켈라이피 회장은 "UCL 우승 집착은 끝이 났다. 엔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이미 말했다. 이제 PSG는 우리만의 스타일, 경기 방식, 공격적인 축구, 새로운 팀 문화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단계다. 선수들, 스태프들, 팬들 모두 즐기면서 축구를 보고, 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엔리케 감독 의견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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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기복을 보여주고 있고 언급된 뉴캐슬과의 UCL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엔리케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도 도마에 올랐다. UEFA는 "PSG에 잊을 수 없는 밤이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적 라인업을 들고 나왔는데 역효과를 냈다. 마르퀴뇨스 실수 속 나온 선제 실점은 뉴캐슬에 분위기를 줬고 PSG는 회복하지 못했다. 뤼카 추격골은 역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셰어 골로 뉴캐슬 홈은 꿈과 같은 밤을 보냈다. PSG는 AC밀란과 대결이 정말 중요해 보인다"고 평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PSG는 뉴캐슬은 과소평가했다. 큰 무대에선 전술적으로 성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분위기가 이런 경기장에선 더욱 그렇다. 4-2-4 포메이션으로 인해 중원이 가벼워졌다"고 엔리케 감독 전술을 지적했다. 과거 PSG, 뉴캐슬 모두에서 뛰었던 다비드 지놀라는 "엔리케 감독은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비티냐가 들어오니까 창의성을 더했다. PSG가 놓친 점이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시드니 구부는 "PSG는 뉴캐슬보다 9km 덜 뛰었다. 승리 자격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하무스는 프랑스 '카날 플러스'를 통해 "우리의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뉴캐슬은 정말 좋은 팀이었다. 실망감이 크지만 악몽과 같지는 않다. 기회를 얻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오늘은 뉴캐슬의 날이었다. 뉴캐슬이 더 날카로움을 보이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뤼카는 "이건 UCL이다. 에너지와 임팩트가 없으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다음 경기부터 많은 걸 바꿔야 하고 더 강렬하게 시작해야 한다. 4-2-4 포메이션은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었다. 수비에 압박을 가하려고도 했다. 효과가 있기도 했고 없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워렌 자이르-에미리는 "우린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뉴캐슬은 잘 압박했다. 오늘 우리 실수를 돌아보고 개선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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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처음 시작은 좋았다. 뉴캐슬 압박에 잘 대처했고 뎀벨레가 일찍이 기회를 받기도 했다. 점수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뉴캐슬이 잘하긴 했어도 1-4 대패는 가혹하다. 4-2-4 포메이션을 쓴 건 그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렌을 잡고 도르트문트까지 이겼어도 더 많은 승리와 개선된 경기력이 요구된다.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스트라스부르를 잡고 반등 발판을 삼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강인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온 이강인은 시즌 초반 선발 기회를 잡았다. 로리앙전에서 이강인은 공 터치 85회, 슈팅 3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12회), 롱패스 성공 3회(시도 5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풋몹'은 7.2점을 줬다. 공격진을 같이 구성한 하무스, 아센시오 중에선 가장 높았다.
경기 후 리그앙 사무국은 찬사를 보냈다. "벤피카에서 영입된 하무스가 동료 신입생 아센시오, 이강인의 지원을 받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은 일찌감치 개막전에서 합을 맞췄다"고 리뷰를 하면서 이강인을 '더 플레이어'로 꼽았다.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복귀, 우스만 뎀벨레 합류에도 선발 자리를 지켰다. 이번엔 우측 윙어가 아닌 좌측 윙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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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와 경기에서도 선발이었다. 51분만 소화한 이강인은 공 터치가 27회에 불과했고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6%(19회 시도, 15회 성공),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2회(4회 시도), 태클 1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나간 뒤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실점을 허용하면서 1-1로 비겼다.
이강인을 향한 평점은 박했다.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루이스와 함께 최저 평점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5.5점을 줬다. 뤼카(5.0점)가 최하 평점이었고, 그다음이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였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대단한 활동력을 보였다. 그는 전반전에 공을 잃지 않고 역습을 이끌었으며 드리블 기술은 툴루즈의 수비벽을 여러 번 깨뜨리게끔 했다. PSG의 점유율 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었다. 이강인은 더 결정적이고 효과적인 경기를 위해서 후반 초반에 떠나야 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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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재활에 집중을 하다 도르트문트와의 UCL 경기를 끝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차출 과정은 쉽지 않았다. 기존 마요르카와 진행됐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했다. PSG 입장에서 이강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면, 군문제가 해결되는 장점이 있지만, 일정 기간 선수를 차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결국 합류를 해 금메달에 공을 세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 클린스만호에 소집돼 대한민국으로 왔다. 환대 속 귀국한 이강인은 튀니지, 베트남과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튀니지전 흐름을 바꾸는 2골을 넣었다. 튀니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을 때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어 추가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이강인 멀티골 이후 한국은 폭주했고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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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준 이강인은 베트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완벽한 공 컨트롤로 베트남 수비를 따돌렸다. 이재성, 손흥민과 연계를 통해 베트남 수비를 파괴했다. 김민재 선제골에 도움을 올렸고 이후에도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압도적인 한국의 흐름 속 4-0이 된 상황에서 이강인은 득점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돌파한 게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수비를 제쳐낸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어퍼컷을 하며 포효를 했다. 본인의 A매치 3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이강인 골 이후 정우영 득점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6-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번 A매치를 통해서 이젠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확실히 성장한 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군 면제까지 했다. 이젠 대표팀에서 입지까지 탄탄히 다지고 있다.
모든 걸 얻고 PSG로 돌아오는 이강인은 19일 개인 SNS를 통해 "한달 전 파리를 떠나 항저우에 도착해 U-23팀(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서울 그리고 수원에서 팀원들이랑 함께 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파리로 왔네요. 한달 동안 저와 함께한 친구들, 형들, 스태프들 그리고 쌤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기운을 주시는 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PSG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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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긍정적이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 "이강인은 한 달 넘게 PSG와 떨어져 태극전사들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는 PSG에 좋은 징조다"라며 이강인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어 "이강인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그는 튀니지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베트남을 상대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두 번의 눈부신 활약은 현재로서 확신이 없는 PSG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이강인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현재 PSG는 전방에 막강한 자원들을 보유했지만, 미드필더 라인에서 창의성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감독이다. 이미 PSG 부임 이후 줄곧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음바페, 곤살루 하무스(콜로-무아니), 뎀벨레가 3톱을 형성하고 있다.
미드필더 3자리 가운데 후방은 마누엘 우가르테가 지키고 있다. 남은 2자리 가운데 좌측은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측 미드필더 자리는 현재까지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중용받았다. 하지만 자이르-에메리는 2006년생으로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선수다. 따라서 이강인이 우측에 배치돼 자이르-에메리와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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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E 10 SPORT'는 18일 "최근 모습을 보이면서 대한민국 스타가 된 이강인이 PSG로 복귀한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지 고민이 들 것이다. 이강인은 최근 인상적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기용 여부에 고민이 클 것이다. 이강인은 PSG의 새로운 공격 무기가 될 수 있다. 이강인, 음바페, 뎀벨레, 하무스,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중 누구를 선발로 넣을지 선택을 해야 한다. 이강인을 선발로 쓸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고 하기도 했다.
일단 스트라스부르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 '스포츠 몰'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노르디 무키엘레,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뤼카, 자이르-에메리, 우가르테, 비티냐, 브래드 바르콜라, 하무스, 음바페가 선발 출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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