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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낌없는 응원과 기운을 주시는 팬들 모두 감사합니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하며 빅클럽 입단을 성공한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차출 과정은 쉽지 않았어도 합류를 해 금메달에 공을 세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 클린스만호에 소집돼 대한민국으로 왔다. 환대 속 귀국한 이강인은 튀니지, 베트남과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튀니지전 흐름을 바꾸는 2골을 넣었다. 튀니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을 때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어 추가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이강인 멀티골 이후 한국은 폭주했고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준 이강인은 베트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특유의 완벽한 공 컨트롤로 베트남 수비를 따돌렸다. 이재성, 손흥민과 연계를 통해 베트남 수비를 파훼했다. 김민재 서제골에 도움을 올렸고 이후에도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압도적인 한국의 흐름 속 4-0이 된 상황에서 이강인은 득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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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돌파한 게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수비를 제쳐낸 뒤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어퍼컷을 하며 포효를 했다. 본인의 A매치 3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이강인 골 이후 정우영 득점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6-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번 A매치를 통해서 이젠 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확실히 성장한 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군 면제까지 했다. 이젠 대표팀에서 입지까지 탄탄히 다지고 있다. 우린 이강인이란 선수의 전성기 시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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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SG로 돌아가는 이강인은 19일 개인 SNS를 통해 "한달 전 파리를 떠나 항저우에 도착해 U-23팀(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서울 그리고 수원에서 팀원들이랑 함께 또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파리로 왔네요. 한달 동안 저와 함께한 친구들, 형들, 스태프들 그리고 쌤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기운을 주시는 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PSG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이강인 SNS,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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