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전기차 충전기 파워 모듈 이미지 (솔루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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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모듈(PSU)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증 받은 제품은 고속 충전용 30kW 모듈로, 내열성이 우수해 최대 60도에서도 고출력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 대비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 전기차 충전기 사이즈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솔루엠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충전소 구축 및 충전기용 파워모듈 양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기존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으로 확보한 리테일 업체나 현지 충전 사업자 등과도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연내 미국안전규격인증(UL)까지 취득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멕시코 신공장이 완공되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매출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균 솔루엠 파워사업부장(전무)은 “CE 인증을 통해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연내 30kW 파워모듈을 양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량 모델인 50kW 파워모듈을 출시해 매출 신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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