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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더 킬러'·'마에스트로 번스타인', CGV와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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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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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신작 영화 '더 킬러'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을 CGV 극장과 동시에 선보인다.

18일 넷플릭스는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더 킬러', 브래들리 쿠퍼 감독 및 주연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을 CGV 극장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소셜 네트워크'로 제68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거머쥐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맹크'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데이비드 핀처가 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로 돌아온다.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넷플릭스 '더 킬러'는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았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르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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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브래들리 쿠퍼)과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캐리 멀리건)의 평생에 걸친 인연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3년 연속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첫 연출작 '스타 이즈 본'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받았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그가 '스타 이즈 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 각본, 출연한 작품이며 캐리 멀리건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 역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더 킬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오는 12월 6일 국내 CGV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극장 개봉 후 오직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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