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17차전 우승자 최이수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최이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이수는 17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 1천50만원을 받았다.
권다원과 김수현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16차전 우승자인 박혜준은 신지원 등과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브라질에서 처음 골프채를 잡았다는 최이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최이수는 "아이언샷과 퍼트의 조화가 좋았는데, 특히 퍼트가 잘 됐다"며 "100m 안쪽에서 했던 샷들이 연습한 만큼 잘 나와주면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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