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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 임박?…호주서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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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첫 전기 픽업트럭 출시 임박?…호주서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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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토요타 하이럭스 BEV 프로토타입 [사진: 토요타]

토요타 하이럭스 BEV 프로토타입 [사진: 토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의 첫 순수 전기 트럭이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토요타는 태국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사 최초의 배터리 전기 픽업 트럭인 하이럭스 BEV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태국은 토요타의 생산 중심국 중 하나다. 특히 가스 구동 하이럭스는 지난 8월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했으며, 호주에서는 지난 7년 동안 최다 판매 모델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미지를 보면 디자인이 가스 구동 모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상업용 트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 싱글캡과 확장형 침대도 갖췄다.

토요타 하이럭스 BEV 운전석 인테리어 [사진: 토요타]

토요타 하이럭스 BEV 운전석 인테리어 [사진: 토요타]


하이럭스 BEV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데, 최근 엔지니어들 테스트를 거쳐 출시가 임박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토요타 태국법인은 호주에서 하이럭스 BEV를 테스트했고, 토요타 유통업체는 태국에서 하이럭스 기반 전기 공유 택시의 시연 차량을 조립할 예정이다.

션 핸리(Sean Hanley) 토요타 호주법인 마케팅 부사장은 "하이럭스 BEV는 아직 콘셉트 차량임에도 생산 모델처럼 보이고 운전된다"고 전했다. 그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 디젤 엔진에서와 같은 토크를 전달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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