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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점 차 승리 거둔 SSG
치열했던 프로야구 3위 싸움에서 두산이 먼저 탈락했고, 3위 주인공은 정규리그 최종일인 내일(17일) 결정됩니다.
두산은 오늘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내일 SSG와 인천에서 최종전을 앞두고 74승 2무 67패에 머물러 5위를 확정했습니다.
두산은 NC와 동률을 이루더라도 두 팀 간의 상대 전적 다음으로 따지는 다득점에서 2점 뒤져 NC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NC는 광주 원정에서 4대 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SSG에 반 경기 뒤진 4위로 내려간 NC는 내일 KIA를 상대로 한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에 도전합니다.
SSG가 내일 두산을 제압하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SSG가 패하고 NC가 이기면 NC가 3위를 차지합니다.
NC가 KIA와 비기고, SSG가 지면 NC와 SSG는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 전적에 이은 다득점에서 앞선 NC가 3위에 오릅니다.
이미 7위를 결정지은 롯데는 대전에서 9위 한화를 7대 2로 물리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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