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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포지션적인 문제를 이야기했다.
영국 '90min'은 16일(한국시간) "카마빙가가 레프트백으로 출전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스타드 렌에서 영입된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수 중 하나가 됐다. 카마빙가는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지만 선수 부족으로 왼쪽 풀백으로 뛰어야 했으며 그는 수비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빙가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되어 10월 A매치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B조 매치데이7에서 네덜란드를 2-1로 격파한 다음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와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매일 포지션 관련 질문을 받는다. 나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을 위해 뛴다. 나는 이 포지션(왼쪽 풀백)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레알이든 프랑스 대표팀이든 적응했다. 하지만 나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나는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뛸 것이며 나는 여전히 미드필더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코치와 대화도 나눈다. 항상 말했듯 가장 중요한 건 팀이다. 누군가는 그 위치에서 뛰어야 한다. 나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인생에선 원하는 걸 항상 얻을 수 없고 좋은 면을 봐야 한다"라며 감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 유망주 카마빙가는 유소년 시절을 보낸 렌에서 불과 16세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두각을 드러낸 카마빙가는 데뷔 시즌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됐다.
다음 행선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였다. 지난 2021년 레알은 렌에 3,100만 유로(약 442억 원)를 지불해 계약을 체결했다. 카마빙가는 어느덧 스페인 라리가 3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마빙가가 고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멀티 능력이다. 센터백과 레프트백까지 가능하다. 레알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 '언해피'가 뜰 법도 하지만 카마빙가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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