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27명 최다…가장 무거운 파면도 2명
경남경찰청 전경 |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최근 5년간 각종 범죄를 저질러 징계받은 경남 경찰이 6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충북 청주 상당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범죄로 징계받은 경남 경찰은 6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 종류별로는 정직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임 11명, 경고 10명, 감봉 10명, 견책 4명, 강등 3명, 파면 2명이 뒤를 이었다.
계급별로는 순경 7명, 경장 7명, 경사 10명, 경위 28명, 경감 8명, 경정 6명, 총경 1명이었다.
범죄 혐의는 음주운전, 직권남용, 뇌물수수, 강제추행 등으로 다양했다.
지난해 7월 A 총경은 신문 구독료 대납 문제와 관련해 전직 기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기소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B 경장이 지난해 11월 통영시에서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기소돼 해임됐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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