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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승리를 예상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더 기쁘다."
'키아야' 트란 두이 상은 '리바이' 도두이칸과 환상호흡을 통해 라우드에 제대로 설욕한 기쁨을 억누르지 못했다. 첫 경기 완패를 그대로 앙갚음한 중심에는 그가 있었다. 1세트 크산테와 2세트 나르로 상대 탑 '로보'를 무장해제 시키면서 완승을 견인.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POS)까지 선정됐다.
감 e스포츠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최종전 라우드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감은 지난 10일 A조 2경기에서 맞상대했던 당시 0-2 패배를 멋지게 설욕하면서 스위스 스테이지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하루 뒤인 15일 팀 웨일스가 5전 3선승제 대결을 통해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키아야' 트란 두이 상은 "앞선 경기에서 처음 졌을 때는 서로 사기를 올려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더 절실해졌다. 승리를 예상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더욱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 2세트 탑에서 맹활약하면서 POS에 선정된 소감을 묻자 그는 " POS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 자신이 팀을 캐리할 수 있는 선수인지 몰랐다. 단지 경기에 집중을 많이 했을 뿐이다. POS까지 선정돼 너무너무 기쁘다. 경기력에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끝으로 '키아야' 트란 두이 상은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전 승리를 자신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감 e스포츠가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 지역에서 항상 압승을 해왔다. 내일 경기에서 누가 이기든 그 팀은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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