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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수영 김우민, 전국체전 자유형 1,500m 우승…다관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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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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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인사하는 김우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이 전남 전국체전 첫 출전 종목에서 가볍게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우민은 전라남도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5초75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김우민은 경기 초반부터 오세범(안양시청·15분20초77·은메달), 장규성(독도스포츠단·15분30초42·동메달)을 큰 차이로 벌리며 독주했고, 별다른 접전 없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14분54초25)은 깨지 못했습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자유형 1,5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와 시범경기로 치러지는 일반부 혼성혼계영 400m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립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수영 중장거리의 간판입니다.

김우민은 최윤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1982년 뉴델리 대회), 박태환(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했고 항저우 대회 한국 선수단 남자 MVP로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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