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4일) YTN과 통화에서 당무에 대해선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달한 만큼, 그 방안을 찾는 건 당에서 자유로운 의사 개진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명직 당직자들이 물러났다는 건 김기현 대표가 새로운 체제를 꾸려 책임지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끌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기현 대표가 사퇴할 경우 전당대회를 다시 치르거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 하는데, 총선이 얼마 안 남은 데다 구청장 선거 한 곳 패배의 파장을 그렇게까지 확대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에 현 기조는 모두 맞는 방향이라며 선을 그었는데, 윤 대통령이 변화의 모습을 보일 것이냐는 질문에 한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년 YTN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공고] 보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