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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대통령실, 與 임명직 총사퇴에 "언급할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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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4일) YTN과 통화에서 당무에 대해선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달한 만큼, 그 방안을 찾는 건 당에서 자유로운 의사 개진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명직 당직자들이 물러났다는 건 김기현 대표가 새로운 체제를 꾸려 책임지고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끌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기현 대표가 사퇴할 경우 전당대회를 다시 치르거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 하는데, 총선이 얼마 안 남은 데다 구청장 선거 한 곳 패배의 파장을 그렇게까지 확대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에 현 기조는 모두 맞는 방향이라며 선을 그었는데, 윤 대통령이 변화의 모습을 보일 것이냐는 질문에 한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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