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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미국 예일대학교를 찾았다.
트렌드지는 최근 그레이스 카오 예일대학교 석좌교수의 K-Pop 강좌 'Race and Place in British New Wave, K-Pop and Beyond'에 초청돼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렌드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K-POP 아이돌의 데뷔와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리더 한국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수업을 소화하고 매일 12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멤버들과 함께여서 그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멤버 라엘도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 강팀' 트렌드지가 존재하는 것 같다"고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K팝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묻자 멤버 은일은 "저희도 트렌드지로 데뷔해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뤘지만, 여전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뤄 가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트렌드지와 학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한 그레이스 카오 교수는 "트렌드지를 초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트렌드지는 4세대 K-POP 아이돌 그룹 중 재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매력적인 멤버들로 구성됐다. 트렌드지의 미주 투어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 중인 트렌드지에 주목했다.
한편, 트렌드지가 참석한 'Race and Place in British New Wave, K-Pop and Beyond'는 2020년부터 예일대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K-POP 관련 강좌로, 1980년대 영국 뉴웨이브(British New Wave)와 2020년대 K-POP 비교, 분석을 다루고 있다.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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