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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령 "초등 동창과 결혼…혼전임신 NO, 배울 게 많은 사람♥"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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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가령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가령은 13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가령의 예비 신랑은 IT업계 종사자로, 어린 시절 친구 사이에서 2년 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가령은 예비 신랑에 대해 “차분하고 침착하며 되게 착하다. 그래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본받을 점이 많다”고 수줍게 설명했다.

이어 박가령은 “제가 전학을 온 뒤 같은 반이거나 그랬던 건 아니다. 2년 정도 같은 학교에 다니다가 조금씩 연락을 하면서 지냈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2년 정도 전부터다. 인연이되려고 해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박가령은 혼전임신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그런 소식은 없다”고 말했고, “‘골때녀’ 리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결혼 후에 다시 축구에 전념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가령은 1995년 영화 ‘남자는 괴로워’로 데뷔했다.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9월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불나방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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