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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대한제국의 생생한 외교 현장, 덕수궁에서 재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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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덕수궁(서울 중구)에서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각국의 공사를 접견하는 의례와 이를 축하하는 연회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 '2023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 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덕수궁 내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정관헌에서 당시의 접견례를 몰입감 있게 재현한 연극이 펼쳐진다. 이후 즉조당과 준명당 앞마당에서 대한제국 당시 선보인 공연인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전통예술 공연인 포구락 등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어우러진 연회가 이어진다.

정관헌 내부에서 진행되는 접견례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제공되는 좌석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며(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회당 60명씩 추첨으로 선정한다. 오는 13일(금) 오후 2시부터 17일(화) 오전 10시까지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6348)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가 진행되며, 10월 17일(화) 오후 6시 개별 문자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된 사전예약자 360명에게는 자폐인 디자이너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삽화(일러스트)가 담긴 특별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현장 방문객들도 정관헌 외부에 마련된 중계 화면을 통해 의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자막도 제공된다.

즉조당과 준명당에서 진행되는 연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덕수궁 입장료 별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을 확인하거나 궁능활용프로그램 전화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우리 궁궐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많은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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