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사진 ㅣ넷플릭스 |
배우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10일 넷플릭스는 예능 콘텐츠 ‘데블스 플랜’ 10~12화를 공개하며 치열했던 두뇌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두뇌)을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 10화와 11화에서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면서 감옥에 간 하석진과 이시원이 피스의 비밀은 물론 감옥 이면의 또다른 비밀을 알아냈고, 이어 단 한 번의 승부로 생존과 탈락이 즉시 결정되는 시크릿 게임 ‘블라인드 오목’이 시작됐다.
‘데블스 플랜’ . 사진 ㅣ넷플릭스 |
다음 날 진행된 여섯 번째 ‘메인 매치’인 ‘수식 하이 로우’는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선사한 반면, 궤도가 탈락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 전세 역전에 성공하며 탈락을 모면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같은 날 진행된 여섯 번째 ‘상금 매치’인 ‘4인 3목’은 게임판 위에 가로, 세로, 대각선 중 한 방향으로 자신의 말 3개를 한 줄로 놓아 먼저 3목을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 하석진과 궤도, 서동주가 히든 플레이어이자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사랑 선수에 대항해 게임을 진행했다.
최종화 12화에서는 마지막 ‘상금 매치’에서 승리한 두 명의 플레이어, 하석진과 궤도의 뜨거운 ‘최종 매치‘가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2회전 게임인 ‘헥사곤’을 마지막으로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의 모든 회차가 공개되어서 마음이 후련하고 함께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녹화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져 놀라기도 했고, 서바이벌이 진행되면서 처음 만나는 스토리가 펼쳐져 흥미롭기도 했다. 배울 점도 많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은 멋진 경험이었다. ‘데블스 플랜’이 다시 여러분을 찾아올 수 있도록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최종회 소감을 전했다.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화)부터 10월 10일(화)까지 3주에 걸쳐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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