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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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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2023 로보월드서 자율주행 로봇물걸레청소기 신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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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로보월드’에서 다양한 신모델과 로봇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에브리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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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빙로봇, 로봇물걸레청소기, 흡입과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과 AI융합 기술들을 선보인다.

우선 이번 전시에서 신제품 로봇물걸레청소기 쓰리스핀 PRO를 공개한다. 에브리봇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바퀴가 없는 로보스핀(Robo-spin) 기술을 적용한 RS500을 출시했다. 바퀴가 없어 제품 무게 100%로 눌러 닦는 파워풀 클리닝으로 손으로 꾹꾹 눌러 닦는듯 완벽한 물걸레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쓰리스핀 PRO는 또 한 번, 세계 최초로 로봇물걸레청소기에 자율주행 라이다(LiDAR)센서 기술을 적용하여 맵핑(Mapping)이 가능하다. 라이다 센서로 맵핑을 하게 되면 집안의 구조와 가구 위치를 파악하여 공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설정하여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회전판 리프팅(Lifting) 구조로 집안의 문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높이 16mm까지 등반하여 이동하면서 청소를 할 수 있다. 청소할 때 집안에 문턱이 있을 경우 청소기를 방마다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도킹 스테이션을 통하여 청소를 마친 후 자동 충전이 가능하며, 도킹 스테이션에 팬이 내장되어 있어 물걸레를 건조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앱을 이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극도로 강화했다.

또한 서빙로봇 글로벌 1위 기업 키논(KEENO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하여 개발한 신모델 에브리봇 워키 T9 PRO 및 T9 서빙로봇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신모델 에브리봇 워키 T9 PRO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신모델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키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특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한국 현지화를 이루어 냈다”라며 “앞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서빙로봇뿐만 아니라 상업용 로봇청소기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브리봇 자체 ‘AI융합기술연구소’를 통하여 서빙로봇과 로봇청소기에 접목한 AI 융합 기술도 선보인다.

에브리봇 워키 서빙로봇에는 마치 종업원을 부르듯 자연스럽게 손을 들면 서빙로봇이 이를 인식하여 이동하는 ‘제스처 인식 AI 호출 기능’을 시연한다. 또한 로봇청소기에 적용된 ‘사물인식 AI 기술’도 시연한다. 로봇청소기의 주행 장애를 일으키는 얇은 케이블, 빨래건조대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회피할 수 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에브리봇은 국내 No.1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인식됐으나 이번 2023 로보월드 전시를 통하여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청소기뿐만 아니라 서빙로봇 라인업 구성부터 향후 상업용 청소로봇까지 확대해 나가서 가정용을 넘어 상업용 서비스 로봇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는 미래 성장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특정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 로봇으로 손쉽게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기술 기반의 AI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사회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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