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해 5승2무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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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는 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26)가 팀의 무패행진을 이끄는데 이바지해 찬사를 받고 있다.
뮌헨은 9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를 만나 3-0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5승2무로 무패를 달리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뮌헨이 경기를 지배했다. 뮌헨은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다욧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 내내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공중볼 8차례 경합에서 모두 승리해 성공률 100%를 찍었다. 태클 2회와 가로채기 3회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92%로 높았다. 키패스도 1개 남겼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김민재에게 양 팀 수비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7.9을 책정하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은 8.3이었다.
영국의 90min은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뮌헨의 대담한 수비수다. 항상 정확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뒷문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를 한다”고 극찬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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