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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박혜수 학폭의혹 벗나‥"피고소인 허위사실 적시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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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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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9일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해 전했다. '우선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알린다.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해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해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했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해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모인 모임까지 생겨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혜수는 학교폭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학창 시절 알 수 없는 괴롭힘에 힘들었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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