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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쿠에바스 '무패 승률왕' 확정…KT, 한화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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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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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쿠에바스

시즌 중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 쿠에바스의 시즌 12승째 수확을 앞세운 KT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홈 경기에서 9대 2로 이겼습니다.

어제 17대 0으로 대승을 거뒀던 KT는 이틀 동안 26점을 몰아치는 화력으로 2연승을 달려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또한 KBO리그 11번째로 통산 6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쿠에바스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12승과 개인 14연승, 한화전 10연승 등 숱한 기록을 썼습니다.

6월 17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던 쿠에바스의 2023시즌 최종 성적은 18경기 114.1이닝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입니다.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긴 쿠에바스는 12승 무패, 승률 100%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확정했습니다.

정규리그 10승이 기준인 승률왕 타이틀을 무패로 따낸 건 1992년 오봉옥(13승)과 2002년 김현욱(이상 삼성 라이온즈·10승) 이후 3번째입니다.

KT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 희생플라이로 선취 결승타점을 낸 뒤 3회에는 1타점 적시타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4회 원아웃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3대 0을 만들었고, 그 이닝에 KT는 3점을 더 뽑아 6대 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습니다.

KT는 6회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와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고, 7회에는 대타 안치영이 1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한화는 8회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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