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7만25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실시된 재보선 때 이뤄진 이틀간의 사전투표 전체 투표율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7일 서울 강서구 등촌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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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 차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7.37%였고, 전체사전투표율은 11.01%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됐던 2021년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2일 차 낮 12시 기준 강서구 투표율(14.09%)과 비슷한 수준이다.
재보궐 선거가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낮았지만 이번 선거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 성격인 만큼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본 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으로,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가 운영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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