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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안세영, '파죽지세'로 결승행…2관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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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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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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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서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거침없는 기세로 결승에 올라 내일(7일) 2관왕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의 허빙자오도 안세영의 상대는 되지 못했습니다.

안세영은 전매특허인 완벽한 수비에다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공격을 더해 첫 세트를 21대 10으로 가볍게 따냈습니다.

안세영이 2세트에서도 허빙자오를 압도하자, 4천여 중국 관중으로 가득 찬 빈장 체육관은 침묵에 빠졌고, 허빙자오의 실수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 안세영의 포효만 울려 퍼졌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안세영은 1994년 방수현 이후 한국선수로는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한 번 더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요. 내일 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드릴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는 안세영은 내일 결승전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립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인 중국 천위페이와 세계 20위 일본 오호리 아야의 준결승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남자 복식 최솔규-김원호 조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타이완의 이양-왕지린 조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와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는 중국 조에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우기정, CG : 이재준)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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