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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IMF·WB 연차총회서 고물가·부채 정책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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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일 G20 회의와 함께 참석…국제금융협회 회의서 대담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G20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 암호자산의 거시경제적 영향과 그 규제·감독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IMF 연차총회에서는 높은 금리 수준, 경제적·지정학적 분절화 현상, 글로벌 부채 등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정책 대응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총재는 오는 12일 현지에서 국제금융협회(IIF) 회의에 대담자로 참석하고, 국제 금융시장 주요 인사, 정책 당국자 등과 면담을 가진 뒤 16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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