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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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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혹사 수준'…데 리흐트, 부상 회복 더디다→A매치 종료 후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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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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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24·바이에른 뮌헨)가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3-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4승 2무(승점 14)로 3위, 프라이부르크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8위다.

경기를 앞두고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언스트라익스'는 독일 '키커'를 인용, "데 리흐트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제외될 것이다. 그는 올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선발 자리를 뺏겼다. 유일한 리그 선발 출전이었던 보훔전에서 부상을 입음에 따라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처음에는 경미한 부상으로 예상되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복귀하는 것이 유력했으나, 회복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데 리흐트는 주말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데 리흐트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휴식기 동안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에 머물며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주 초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드는 데 리흐트가 여전히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프룬드는 "데 리흐트는 여전히 통증이 매우 심해서 아직 무릎을 잘 구부릴 수 없다. 곧 다시 뛸 수 있기를 바라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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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는 시즌 전 종아리 부상으로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김민재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합류함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리그 1경기와 독일 슈퍼컵 1경기가 전부다. 심지어 두 경기 모두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거기다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전에서 공격수와 경합하다가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때 고통을 참고 뛰었지만, 후반전까지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였다. 당초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던 부상은 장기화됐고 프로이센 뮌스터, 라이프치히, 코펜하겐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데 리흐트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주말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전망은 10월 A매치 종료 후 복귀다. 이에 따라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이 가동될 예정이다. 김민재는 최근 근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데, 어김없이 풀타임을 소화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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