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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우리공화당 이명호 강서구청장 후보사퇴…"與김태우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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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가 5일 김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 후보 측의 단일화 제안에 응하지 않았던 이 후보가 양당 지도부 중재에 따른 단일화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전투표(6∼7일)를 하루 앞두고 단일화가 이뤄진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강서구 화곡역 앞에서 열린 김 후보 유세 현장에 동행해 "강서구청장 선거는 반드시 보수가 하나 돼서 승리해야 한다"며 단일화 결정 소식을 전했다.

이 후보는 "아무 조건 없이, 아무 이유 없이 김태우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보수가 힘을 합치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강서구에서 보여주자고 했다"며 단일화 결정에 힘을 실었다.

이어 "김기현 대표와 친구인데, 고생하는 것을 보니까 죽겠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강서구 주민께서 나라 살리는 투표를 해주시라. 나라를 살리려면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잘되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연합뉴스

선거 운동하는 김태우
(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강서개화축구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10.5 ksm7976@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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