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주사 비해 면역반응 강력…부작용 비율도 코로나 백신과 비슷"
모더나 로고와 주사기. 2021.11.2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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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서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복합 백신에 대한 초기 연구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4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모두 겨냥한 복합 백신 '메신저리보핵산(mRNA)-1083'이 이들에 대한 개별 주사에 비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해당 백신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사노피의 독감 백신과 비교했을 때 고령자들의 A·B형 독감에서 효과를 보였고, 부작용 비율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대상자들이 경험한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스티븐 호지 사장은 "연말쯤 승인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독감-코로나 백신이 지금으로부터 2년 뒤인 2025년 가을 시즌에 시판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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