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6기 영숙은 개인 SNS에 "연휴 모음zip"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숙과 그의 전남편이 아이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전남편의 자리가 커서 애초에 상철 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인다. 전 남편과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합치는 게 최선인 것 같다. 훈남 남편과 살다가 아재 스타일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영숙은 "난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리고 생일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에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는 전혀 없다"라며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내가 낳은 내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내가 사랑하는 내 아들 요한이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이 아빠를 잘 지내게 하고 노력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 사람은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내 아이에겐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라며 "나는 요한이 하나 얻었으니 그럼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상철과 영숙은 극과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러브라인을 이어왔다. 영숙은 상철과 첫 데이트 후 차에서 졸던 상철에 대해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는 졸면 돼요, 안 돼요? 잘 했어요, 잘못 했어요?”라고 물으며 조련사 면모를 보였고 상철은 “(솔로나라 입성 때) 처음 올라오는 분이 마음에 들었고, 첫 데이트도 그분이랑 했고”라며 영숙만을 향한 마음을 적극 어필했다.
또한, 상철은 영숙이 선택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옥순을 선택하려던 마음을 바꿔 영숙을 선택하며 마음을 보여줬으며 영숙은 고기가 잘 구워졌는지 시험하는가 하면 "똑똑해" "드세요"라는 말과 함께 여전한 조련사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굳건할 줄 알았던 이들이 상철의 미국행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예상치 못한 결말을 가져오고 있는 상황, 영자까지 개입한 삼각관계가 시작되며 '나는 솔로' 16기의 선택이 미궁에 빠졌다. 다만, 최근 두 사람은 개인 SNS를 통해 최종 커플임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친분을 드러내고 있어 이들의 최종 선택에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나는 SOLO' 16기의 최종 선택은 4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