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개월 만에 1360원 돌파
“대외요인에 따른 급등, 지켜봐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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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환율 급등과 관련해 “우리의 수급 문제가 아니다. 대외 요인이어서 (환율 상황)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종가대비로 보면 달러 인덱스가 0.8% 정도 올랐고 원화도 0.9% 정도 빠졌고, 유로도 0.9% 하락했다”면서 “우리가 특별히 더 많이 하락한 건 아니다. 글로벌 달러 가치가 강세 현상이라 상대적인 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 부총재는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이러한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가격 변수 및 자본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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