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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 넣더니?' 4경기 연속골 무리키, "이강인보다 다르데와 뛰는 게 더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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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베다트 무리키가 이강인과 세르지 다르데를 비교했다.

마요르카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요르카(승점 승점 7)는 16위로 올라섰다.

이날 주인공은 무리키였다. 0-1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44분. 프리킥 이후 세컨볼을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돌입 이후 안토니오 산체스 추가골로 역전했지만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무리키가 살아났다. 5라운데 셀타 비고전(1-0 승), 6라운드 지로나전(3-5 패), 7라운드 바르셀로나전(2-2 무), 8라운드 라요전(2-2 무)까지 4경기 연속골이다. 이강인 이탈 이후 침묵에 그쳤던 무리키가 다시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그런 무리키가 이강인과 대체자 다르데를 비교했다. '옵터스'는 "무리키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가장 대단했던 골 제공자를 빼앗겼다. 무리키는 이강인과 네 차례 합작품(무리키 3골, 이강인 1골)을 만들었고 당시 15차례 득점했다. 하지만 다르데는 이강인과는 조금 다르다.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무리키는 이강인보다 다르데가 더 많은 어시스트를 제공할 거라 낙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키는 "(이강인보다) 다르데와 경기가 더 쉽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볼이 올 걸 알고 뛸 수 있기 때문이다. 두세 번 턴을 하고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크로스하는 이강인과 다르다"라며 다르데와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무리키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마요르카 그 자체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2022-23시즌 기록했던 37득점 가운데 13득점(6골 7도움)이 이강인 발끝에서 나왔다. 오히려 이강인이 창출한 날카로운 찬스를 날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대체자로 영입된 다르데가 올 시즌 3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벌써 이강인과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 마요르카 군계일학으로 활약했던 이강인은 스스로를 증명한 결과 메가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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