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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국 여자 양궁, 안산 · 임시현 결승 진출…금 ·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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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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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안산과 임시현(오른쪽)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안산과 임시현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9년 만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과 임시현은 나란히 중국 선수들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과 은메달 한 개씩을 확보했습니다.

먼저 준결승에 나선 임시현은 중국 리자만과 슛오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세트를 29대 28로 뒤진 임시현은 2세트에서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맞추며 이겨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3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비겨 5대 5로 슛오프에 들어간 임시현은, 슛오프에서 10점을 쏴 9점에 그친 리자만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안산이 중국의 하이리간에게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안산은 1세트에는 나란히 만점을 기록한 하이리간과 비겼지만, 2세트에 승리를 거둔 뒤 4세트까지 5대 3으로 앞서 갔고, 마지막 5세트에는 3발 모두 10점 과녁을 꿰뚫으며 25점으로 흔들린 상대를 꺾고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06년 도하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으로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한국 양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준 바 있지만, 5년 만에 다시 개인전 타이틀을 되찾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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