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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약체 네팔에 완승…조 2위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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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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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전 펼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첫 경기부터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40위)이 약체 네팔(세계랭킹 집계되지 않음)을 꺾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습니다.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네팔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베트남에 3대 2로 패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거둬 베트남(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C조 1위인 베트남, A조 예선을 통과한 중국, 북한과 8강 E조에서 맞붙습니다.

8강 E조 상위 2개 팀은 준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개 팀은 5∼8위 결정전으로 떨어집니다.

8강 라운드는 조별 예선 성적이 합산되기 때문에 한국에 불리한 상황입니다.

한국은 이날도 초반 세계랭킹도 없는 네팔에 고전했습니다.

베트남전 패배 충격 때문인지 선수들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서브, 리시브, 공격, 토스가 모두 흔들리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1세트 한때 18대 16으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점차 분위기가 살아나며 1세트에 25대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 중반부터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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