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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한해 “송해나 번호 모르지만, 온천 간 사이” 깜짝 고백..태연 “문화충격” (’놀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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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 송해나와 한해가 어색한 사이지만 온천을 함께 간 사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영화 ‘30일’의 정소민, 송해나, 엄지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송해나는 ‘놀토’에서 어색한 사람으로 한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도레미는 “나쁜X”이라고 비난을 하거나, 붐은 “경각심을 가져라”라고 훈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해나는 “최근에 아는 작가 언니로부터 이경, 한해 씨를 섭외를 하고 싶다고 매니저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서 이경 씨는 ‘나는 솔로’ 떄문에 친하니까 먼저 물어봤는데 한해 씨는 번호는 없고, SNS 친구라서 다이렉트로 매니저 분 전화번호를 알려줄 수 없냐고 물었다.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한해가) ‘근데 저희는 서로 잘 모르지 않아요?’라고 하시더라”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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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는 “끼부리는 거다”, “번호 달라고 하는 방법이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아주 추잡스러운 방법이다”라고 한해를 몰아갔다. 그러자 한해는 “누나 예전부터 많이 봤는데 앞으로 친해지자는 의미로 번호 교환을 하자고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해나는 “번호 교환 했는데 제가 ‘저장 완료 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한 번도 문자나 연락을 해본 적이 없다. 그 이후로 처음 본 거다”라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한해는 “저 누나(송해나)하고 예전에 온천도 간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도레미는 “촬영 차 갔냐, 여행을 갔냐”라며 캐물었고, 태연은 “문화 충격”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해나는 “수영복 입었다. 래쉬가드 입고 들어 간거다”라고 했고, 한해는 “촬영 때문이었지만 같이 탕에 들어간 적이 있는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키는 “얼추 친해지면 여행 가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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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놀토’ 두 번째 출연으로 이번에는 귀염뽀짝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엄지윤은 앞서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선배들과 나왔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선배들이랑 나왔다. 굉장히 귀신 씌인 것 마냥 묘했고, 방송 나간 후에도 굉장히 묘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앞서 김원훈은 ‘놀토’에서 무리수 개그를 선보여 반발을 샀던 바 있기 때문. 붐은 “원훈 씨 괜찮냐”라며 안부를 물었고 엄지윤은 “많이 힘들어했다. 토요일을 되게 싫어한다. 회의도 안 하고 촬영도 안 한다.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지금은 극복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제가 그 편을 봤는데 원훈 선배가 뭐만 하면 표정이 일그러져 있었다. 썩어있더라. 그래서 오늘은 조금 발랄한 느낌으로 표정을 짓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조금 발랄한 느낌으로 표정을 짓고 싶다. 그때는 아찔한데 오늘은 되게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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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또한 ‘놀토’ 두 번째 방문인 상황. 무엇보다 정소민은 넉살 옆자리에 앉은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번 촬영 전에 만났던 분들이 몇 분 계시다. 나래 언니랑도 했고, 신동엽 선배님과 넉살 오빠는 라디오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전에 만난 사이면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터뷰 전화를 하는데 ‘넉살 오빠도 있었어요?’라고 했다. 너무 미안했던 게 오빠가 너무 멀리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자리를 옆자리로 붙여달라고 요청을 드렸다”라며 희미한 존재감의 넉살을 지적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이번에 또 기억이 안나면 안되니까”라며 웃었고, 넉살은 “‘실수했나 봐요’ 하면 되지. 그걸 방송에서 얘기하냐”라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그거를 분석해 본 거다. 혼자 왜 오빠가 기억에 적을까 ‘자리가 멀었구나 이번에 가까이 앉아야겠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해는 “끝자리 멤버들의 고충이 있다. 은근히 힘든 자리다”라며 넉살을 공감했다. 반면 신동엽은 “(정소민이) ‘놀토’ 세 번째 출연할 때 ‘김동현 오빠가 있었다고요?’라고 물을 수 있다”라며 정소민을 놀려 웃음을 더했다. 이때 끝자리에 있던 김동현은 “저도 있다”라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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