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홍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홍 원내대표는 “여러 일정으로 우선 전화로 취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원내대표단과 함께 양산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박광온 의원의 후임으로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홍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잔여 임기이자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내년 5월29일까지 당을 이끌 예정이다.
아주경제=장하은 기자 lamen91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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