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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룰러' 박재혁 AG 금메달까지 획득…2023 최고의 선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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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룰러' 박재혁은 올해 LPL 스프링과 서머, MSI,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롤드컵을 제외한 모든 메이저 대회를 정상에 서는 기염을 토했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지난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대만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룰러' 박재혁은 필승 카드 '자야'를 선택해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을 보여 줬다. '케리아' 류민석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시야를 확보했다.

원거리 딜러 입장에선 대만이 선택한 '신지드'와 '카직스'는 까다로운 챔피언이었다. 그럼에도 '룰러' 박재혁은 단 1데스만 내줬다.

상대 라이너와 라인전에서 50개 가량의 CS 차이를 내는 등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보였다. 정석적인 포지셔닝과 완벽한 스킬 분배로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룰러' 박재혁은 다음 경기 '제리'를 선택하여 정교한 라인전과 폭발적인 딜링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초반 안일한 포지셔닝을 캐치한 '카사' 훙하오쉬안의 견제로 아쉬운 데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교전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고 탑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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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은 '룰러' 박재혁의 활약으로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혁은 2016년 한국 2부리그 챌린저스 코리아 팀인 스타더스트에서 데뷔했다. 신인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과도한 공격성이 단점으로 꼽히면서 바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런데 2016년 5월 삼성 갤럭시(현 Gen.G)로 이적하고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뛰어난 한타 집중력과 이상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줘 LCK 우승과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22년 12월 중국의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 후 2023 LPL 스프링과 서머 우승 및 MSI 그리고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고 했다.

두 번째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컵을 노리는 '룰러' 박재혁은 오는 19일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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