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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항저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참석한 '페이커' 이상혁은 "LoL(리그오브레전드)는 가장 인기가 있는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oL 경기를 봤을 때 모르는 사람은 보기가 어렵다. 그 분들에게 매력을 설명해 줄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LoL은 청소년들이 자주 본다. 부모님 세대 분들은 게임을 잘 모른다. 알더라도 스타크래프트만 (잘) 안다"며 "자녀 분들이랑 같이 설명을 들으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LoL은 저희 할머니도 지켜보실 정도로 가볍게 알고 나면 부모님 세대 분들도 잘 알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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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상혁에게 "'자신 있게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성 세대들은 인정을 안 한다.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한 취재진이 물었다.
이에 이상혁은 "스포츠는 보통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는 게 기존 관념이었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경기하는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투지와 영감을 일으킨다면 스포츠로서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금메달을 딴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 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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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젊은 선수들 답게 전날 펼쳐진 대만과 LoL 결승전을 봤느냐는 물음에 마이크를 잡은 이호준은 "저희도 어제 수영 결승이 있어서 완벽하게 보진 못했는데 중계로 1세트 이기는 경기 봤을 때 저희 엄청나게 소리 지르고 어떻게 보면 우리 나라가 당연히 거둬야 하는 성적이라 한편으로는 안심했다. 두 번째 세트 이겼을 땐 아 선수분들이 해내셨구나 하고 같이 기뻐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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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철은 "주 라인은 정글"이라며 옆에 있는 '카나비' 서진혁에게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다. 정글링할 때 상대방 정글의 위치를 거의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하다"며 질문했다. 중국 리그에서 최상급 정글러로 활동하며 태극 마크까지 단 서진혁은 백인철의 질문에 "팀원들에게 와드를 박아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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