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가격 1794원…서울 평균 1874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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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에 육박했다.
3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4.41원이다. 지난해 8월 12일 1805.86원 이후 처음으로 1800원에 근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874원으로 가장 높고 제조 1841원, 강원 1806원, 세종·충북 1801원, 경기 1800원 등 순이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리터당 1697.71원으로 1700원을 넘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된다.
29일(현지시간) 11월물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90.79달러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12월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92.2달러로 이달 들어 6%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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