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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oL, 타이완 꺾고 금메달…전 경기서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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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LoL 결승전에서 타이완에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LoL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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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과 김정균 감독이 타이완과의 2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이 e스포츠에서 수확한 메달은 3개(금2·동1)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KT롤스터)이 동메달을 따냈고, 어제는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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