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9월4주 아파트가격 동향
수도권, 지방 모두 오름세 위축
여의도 정비사업 기대감…영등포 '쑥'
'반세권' 용인 처인구, 하락 전환
수도권, 지방 모두 오름세 위축
여의도 정비사업 기대감…영등포 '쑥'
'반세권' 용인 처인구, 하락 전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8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0.963%)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된 0.737% 변동률을 보였다. 사진은 10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9.10. kch0523@newsis.com |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값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7% 상승해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7%→0.11%), 서울(0.12%→0.10%), 5대광역시(0.04%→0.02%), 세종(0.20%→0.05%), 8개도(0.04%→0.03%)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주요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유지 중이지만, 거래 희망가격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문의가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0.14%→0.19%)가 가장 많이 올랐다. 개발호재가 있는 여의도와 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0.17%→0.15%)는 산천·도원동 주요단지, 성동구(0.20%→0.15%)는 성수·행당·하왕십리동 중심으로 올랐다.
송파구(0.24%→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강동구(0.18%→0.14%)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양천구(0.15%→0.13%)는 목·신정동, 금천구(0.09%→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에서 많이 올랐다.
경기도 전주 상승률이 0.21%에서 이번주 0.14%로 상승폭이 떨어졌다.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로 큰 폭으로 올랐던 용인 처인구(0.18%→-0.05%)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구리시(0.14%→-0.04%)는 수택·토평동 위주로 하락 반전했다. 과천시(0.43%→0.40%)는 부림·중앙동 대형 평형 위주로, 안산 단원구(0.36%→0.34%)는 초지·선부동 신축, 성남 수정구(0.43%→0.31%)는 창곡·태평동 주요단지, 수원 장안구(0.26%→0.31%)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송죽·정자동, 하남시(0.42%→0.30%)는 풍산·망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도 선호단지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번주 0.17% 올라 전주(0.2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동구(0.38%→0.30%)는 행당·금호동 중소형 평형, 동대문구(0.28%→0.29%)는 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송파구(0.28%→0.24%)는 잠실·방이동, 강서구(0.20%→0.24%)는 마곡·가양동 주요단지, 용산구(0.28%→0.23%)는 이촌·효창동, 강동구(0.25%→0.22%)는 명일·암사동 대단지, 양천구(0.26%→0.22%)는 신정·목동에서 오름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주요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됐다"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거래가가 상승하며 오름세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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