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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자말 무시알라는 김민재와 빠르게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무시알라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역대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로타어 마테우스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그 자리에서 마테우스는 무시알라에게 뮌헨의 새로운 영입생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를 물었다. 무시알라는 "뮌헨으로 이적한 뒤로 나는 항상 모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우리는 팀으로서 대가족처럼 느껴진다.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게 쉽고, 좋은 느낌을 준다"며 모든 선수들과 친하다고 먼저 언급했다.
이어서 무시알라는 "난 김민재를 정말 사랑한다. 김민재는 진심으로 대단하다"며 김민재를 콕 찍어서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합류한 지 이제 약 2달 정도 흘렀는데 특유의 인싸력으로 팀 동료들과 빠르게 친해진 모습이다.
뮌헨 입장에서도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무시알라와 새로운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당연히 좋을 것이다. 2003년생인 무시알라는 현재 뮌헨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팀의 공격을 이끈 중심이었다. 리그 최종전에서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극적인 우승까지 이끌면서 팬들에게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시알라가 괜히 2022-23시즌 뮌헨 올해의 선수로 꼽힌 게 아니다. 몸값도 현재 1억 1000만 유로(약 1566억 원)로 뮌헨에서 제일 비싼 선수다. 당연히 분데스리가 몸값 1위기도 하다. 전 세계로 봤을 때는 몸값 7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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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미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받는 무시알라가 김민재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하고 있다는 게 증명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으로 이적해 당당히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가장 신뢰를 받는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무시알라는 "해리 케인도 정말 좋은 사람이다. 케인은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우리를 더 높은 위치로 데려갈 선수다. 우리가 함께 더 많이 뛸수록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며 케인과도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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