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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아직 미정인 가운데, 이들이 올해 안으로 글로벌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 여동생'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아직 흐리다. YG는 당초 9월 데뷔를 목표로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를 데뷔곡으로 확정, 안무와 뮤직비디오 등 후반 작업에 한창이라고 설명한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고 있지 않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이미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부터 댄스, 랩, 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 멤버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
앞서 지난 5월 발매된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은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정상까지 꿰찼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인 129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 현재 307만 명을 자랑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약 4억 2700만 뷰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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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베이비몬스터는 YG의 새로운 '구원 투수'로 불렸다. 블랙핑크에 너무 큰 비중이 쏠린다는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선 베이비몬스터의 흥행이 필수요건이다. 하지만 이들의 데뷔 소식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신보 프로모션 기간 등을 고려하면 내달 데뷔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또한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 공판이 장기전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데뷔 일정에 더욱이 차질이 생겼다. 양현석은 베이비몬스터의 총괄 프로듀서로 멤버 선발부터 데뷔 과정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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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도 또 다른 변수다. 재계약 관련 수많은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YG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2NE1, 블랙핑크 등 실력파 걸그룹을 배출한 YG가 선보이는 새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K팝 팬들은 이들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색다른 이벤트가 될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그동안 전세계를 무대로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던 YG가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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