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안 가결·구속영장 심사에 지지층 결집한 듯
검찰 이재명 수사엔 '정당하다'가 47.6%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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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공동취재사진) 2023.09.27.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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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0% 중반대로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YTN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34.4%, 국민의힘은 27%로 집계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양당 지지도는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심사 전날과 당일에 진행됐다. 이 대표 구속영장 국면에서 민주당과 이 대표 지지층이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백현동 개발 비리와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알아봤다.
조사 결과 개인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유권자가 47.6%로, '야당 탄압'이자 '정치적 수사'라는 응답(40.6%)보다 많았다.
이 밖에 이 대표 체포안 가결 이후 내홍을 겪는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은 작다고 보는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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