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는 27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피오는 지난해 3월 18일 훈련소에 입소한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이날 소속사 아티스트스컴퍼니가 운영하는 피오의 SNS에는 "여러분 드디어 지훈이가 전역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인 거죠? 행복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피오는 해병대 빨간 명찰을 달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피오는 4년간 총 4번의 도전을 한 끝에 해병대에 붙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에 지원했는데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아서 신체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해병대에 떨어진 이유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하게 돼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라며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 본 후 해병대에 입대하게 됐다고.
피오는 전역 후 계획에 대해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대 가기 전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까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피오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예능인으로서도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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