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르주 그나브리가 팔 골절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은 더 고민에 빠지게 됐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나브리는 왼쪽 팔뚝 척골 골절을 당했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공식발표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나브리는 내일 수술을 받고 며칠 동안 외출을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쓸쓸하다. 팀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나브리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그나브리는 프로이센 묀스터와 대결에서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27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뮌스터에 위치한 프로이센 슈타디온에서 묀스터와 독일 분데스리가(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가 모두 빠진 가운데 뮌헨은 센터백 없이 경기를 치렀다.
레온 고레츠카, 누사르 마즈라위가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뮌헨은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0분 콘라드 라이머, 전반 45분 프란 크라치가 득점을 하면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뮌헨을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했고 후반 41분 마티스 텔 쐐기골로 4-0 완승을 기록했다.
완벽한 경기였는데 뮌헨은 출혈이 있었다. 전반 11분 그나브리가 묀스터 선수와 충돌 후 팔을 붙잡고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의료진과 함께 팔을 잡고 그라운드를 나갔다. 후에 벤치에서 모습이 포착됐으나 그나브리는 팔 골절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듯 보인다.
그나브리는 아스널 출신 공격수로 베르더 브레멘, 호펜하임에서 뛰면서 실력을 키웠다. 호펜하임에서 기량을 증명한 그나브리는 뮌헨에서 핵심 공격수로 분류됐다.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으로 측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나브리는 핵심이었다. 측면, 중앙을 오가면서 공격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뮌헨에 온 후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엔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14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뮌헨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측면, 중앙에서 모두 활약하는 그나브리가 빠지면서 공격 옵션이 빠지게 됐다. 최근 뮌헨은 스쿼드가 치르는 경기 수, 팀 명성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얇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부상으로 인한 센터백 초토화, 그나브리가 빠지면서 공격진 구멍이 생기는 면에서 더 드러나는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