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김수미 "서효림 혼전임신 폭로→子정명호와 둘째 갖기 전 끝내" 화끈 ('짠당포')[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짠당포’에서 서효림과 김수미가 상상을 초월하는 고부의 모습을 공개, 놀라움의 연속인 입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가문의 영광 팀이 방문했다.

게스트로 배우 김수미와 며느리 서효림이 출연, 정준하도 함께 출연했다. 탁재훈까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만난 팀이었다. 특히 실제 집안인 서효림과 김수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알고보니 김수미가 결혼 전 서효림 혼전 임신을 퍼뜨렸다고. 김수미는 “어느 날 얼굴이 까칠하더라, 그게 임신했던 때피곤하다더니 나중에 임신한 걸 알았다”며 언급, 서효림은 “당시 나름 임신소식을 비밀 지켰는데 ,어머니가 친한 기자한테 제보(?)해서 기사가 났다”며 웃음 지었다. 결혼식 당시는 임신 2개월차였다고.연애와 동시에 임신소식이 공식 기사화 됐다는 서효림에 김수미는 “내가? 그랬나보다”라며 민망, 서효림은 “20일 만에 결혼식 준비했다, 벼락치기로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토크를 나누던 중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에 대해 “주방 근처도 안 온다 못 오게 한다 커피도 내가 타다준다”며 “내가 어느 날 며느리한테 너무 잘하는 거 아니야? 시어머니 맞나 생각할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서효림도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제사도 안 지내, 나보다 훨씬 바쁘니 어쩔 땐 스케쥴 많다고 오지 말라고 한다”며 “결혼 4년차인데 며느리 집에 4번 오셨다. 두번은 촬영차 어쩔 수 없이 오신 것”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현관 비밀번호는 물론, 몇 동 몇호인지 주소도 모른다고.

서효림은 “어느 날 호텔 마사지권이 생겨서 같이 가려는데 진짜 불편하다고 하셨다”고 하자 김수미는 “시어머니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한다 그래서 멀리하는 것 우리 시어머니가 날 편하게 해줬기 때문”이라며 “난 10번 넘게 이혼 위기 있어도 시어머니 덕에 살았다”라고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김수미는 “부부싸움 후 집에 들어가면 시어머니가 꽃다발과 편지를 써주셨다. 이혼서류 준비 직전에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수많은 이혼 위기를 시어머니 덕에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럼 어머니 때문에 참고 살아야하나? 내 얘기는 아니다. 내 친구 얘기인 것”이라며 민망, 김수미는 “살만하니까 산 것. 이런 어머니의 아들이면 나중에 철 들거라 생각했다, 지금은 너무 착한 남편인데 내가 병수발을 한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김수미는 “어느 날 여자랑 웃으면서 통화하는 남편, 병원에서 퇴원한지 열흘 됐다”며“혹시 병원에서 간호사랑 만났나 가슴이 철렁했다, 알고보니 목소리 주인공이 효림이, 며느리였다, 우리 남편에게 매일 전화해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미는 최근 서효림이 아들을 낳고 싶어한다면서 “둘째를 원하는데 난 그만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림은 “아들과 딸 상관 없었는데 키우다 보니 딸도 좋다”며 근데 둘째 낳고 싶어도 시어머니가 낳지 말라고 한다”며 이유를 물었다.이에 김수미는 “아이를 너무 유난 떨게 키운다. 애를 맨발벗고 감자캐기를 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결혼생활 50년차 선배로 처음 조언하는 것”이라 운을 떼더니“남편과 오래 살려면 고쳐지지 않는건 포기해라.포기할 건 포기하고 기본만 되면 살고 아니면 끝내라”며 화끈하게 조언했다. 서효림도 “나에게 아니다 싶으면 애 하나 더 낳지 말고 끝내라 하신다”며 떠올렸다.

김수미는 “어느 날 부부싸움 심각하게 하고 나한테 효림이 연락이 왔다. 술 좋아하는 남편이 괴롭다는 연락, 잘 생각해보고 둘째 생기기 전에 끝내라고 했다”며 “몇 달 연예계 시끄러우면 그만이라고 했다 고부관계를 떠나 진심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말했다, 절대 참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난 진심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ssu08185@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