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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은지, 여자 배영 200m 3위…한국 여자 배영 25년 만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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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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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 선수가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은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75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2분07초58의 펑쉬웨이(20·중국)와 2분08초70의 류야신(24·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영에서 메달을 따낸 건, 1998년 방콕 대회 200m 심민지(3위)와 100m 최수민(3위)에 이후 25년 만입니다.

대회 직전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한 사연을 떠올리면, 이은지의 이번 메달은 더 값집니다.

이은지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훈련하던 중 8월 말 초저온 회복처치기(크라이오 테라피·Cryotherapy) 치료를 받다가 '동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훈련 강도를 높여야 할 시기에 부상이 발생해 부담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이은지는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지만, 잘 이겨내려고 애썼다"며 "다친 뒤 9일 만에 훈련을 재개했고, 나름 잘 이겨냈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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