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CG) |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방역 당국은 상시 예찰 정밀 검사에서 ASF 감염 돼지를 4마리 확인했다.
이에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천569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반경 10㎞ 방역대 이내 농장 2곳에서는 4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 방역 당국은 방역대 내 농장에 양돈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집중 소독, 긴급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화천과 인접한 철원·양구·춘천, 경기도 포천·가평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26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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