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양평 로뎀의집에서 27번째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라온'에서는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은 추석을 맞이해 명절 음식으로 소고기무국, 불고기, 잡채, 시금치나물, 녹두전, 동그랑땡, 삼색전, 깻잎전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배식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샤인머스켓,사과, 바나나), 송편, 모시잎떡도 제공했다. 이달의 후원금액은 225만원이다.
'라온' 회원들은 이달 급식은 100인분의 식사 외에 명절음식으로 여러가지 전과 특별식을 만드느라 여느때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라온' 측은 "그래서 배식시간을 맞추기 위해 분주하고 힘들었지만 로뎀의집 천사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조리했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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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석을 맞이해 회원들이 식료품, 간식,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 "로뎀의집 천사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도록 도와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로뎀의집 급식봉사는 하루 전에 식품과 아이들의 간식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하고 당일에는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가 직접 조리하여 배식을 한다. 그리고 식사수발도 하고 뒤설거지까지 마친 뒤에 돌아오는 일정. 이처럼 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쉽지 않은 봉사이지만 어느 덧 봉사를 다닌 지 26개월이 돼 원생들과 정이 듬뿍 들었고, 봉사팀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해 준 음식들을 맛나게 먹으며 행복해 하는 로뎀의집 천사들을 보면서 보람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며 돌아온다는 전언이다.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26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현금 6,265만원과 물품 1,816만뭔 상당이다.
/nyc@osen.co.kr
[사진]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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