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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얕보면 안 된다! LOL 한국과 만나는 A조 카자흐스탄은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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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카자흐스탄은 자국리그 틸트 게이밍 소속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 옥시', '멕사닉CH', '페이크러버', '융크즈', '더골디'가 호흡을 맞춘다.

카자흐스탄의 핵심 선수는 '멕사닉CH' 칭기즈 아비 셰프다. 대부분이 아마추어 출신이지만 유일하게 프로 경력을 갖고 있다. 2020년 2월 러시아 리그 팀 퓨처 퍼펙트 오렌지에서 데뷔했으며, '리신'과 '카직스' 같은 육식형 정글 챔피언에 강점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번 남아시아 예선 팀원들이 부진하는 가운데 '카서스'와 '그레이브즈'팩으로 공격적인 갱킹과 깔끔한 메이킹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탑 라이너 '위 옥시'는 아쉬운 라인전과 낮은 게임 집중력을 지적받는다. 남아시아 예선 경기에서 약체로 꼽히는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그웬'을 선택해 '세트'를 상대로 유리한 시점에서 무모한 딜 교환을 통해 솔로킬을 상대에게 내주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낮은 체급으로 팀의 약점으로 꼽힌다.

미드 라이너 '페이크 러버'는 빠른 합류가 가능한 AP 메이지 계열 챔피언인 '아리'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호한다. 다소 불안정적인 라인전이 있었으나 준수한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거리 딜러 '융크즈'는 바텀 2:2 라인전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내내 상대방 정글러의 갱킹을 쉽게 당하는데, 상황 판단 능력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색 없는 무색무취 원거리 딜러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서포터 '더골디'는 교전 중심적인 챔피언 '레오나'와 '노틸러스'를 플레이하여 팀의 메인 이니시를 담당한다. '멕사닉CH' 칭기즈 아비 셰프와 함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기본 체급은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전체적인 팀워크가 좋은 팀이라고 꼽힌다. 기본적인 라인전과 운영적인 측면이 보완된다면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는 스포티비(SPOTV)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PC와 모바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A조 대한민국 홍콩 카자흐스탄
B조 베트남 일본 팔레스타인
C조 대만 몰디브 UAE
D조 마카오 태국

8강
사우디 vs A1위
중국 vs D1위
말레이시아 vs C1위
인도 vs B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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