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4승 도전' 류현진, 하이네만과 배터리 호흡…탬파베이, 우타자만 8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전 5시10분 탬파베이 원정 경기 출격

뉴스1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상대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우타자만 8명을 내세웠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이 넘은 재활 끝에 지난달 빅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8월 5경기에서 3승1패로 활약했다.

그러나 9월 들어선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4경기 연속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류현진이 5번째로 4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캐반 비지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달튼 바쇼(좌익수)-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대니 잰슨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토론토는 류현진이 등판할 때는 알레얀드로 커크 대신 하이네만이 주전 포수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1루수)-해롤드 라미레즈(좌익수)-커티스 미드(3루수)-아이작 파레데스(2루수)-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조시 로우(우익수)-마뉴얼 마고(중견수)-크리스티안 배탄코트(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탬파베이의 경우 9명 중 로우를 제외한 8명이 스위치 히터를 포함한 우타자다. 9번 월스는 유일한 스위치 히터다.

현재까지 86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과 함께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0.5~1게임 차로 매 경기마다 순위가 바뀔 수 있는만큼 이날 경기 역시 중요하다.

상대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다만 탬파베이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1.5게임차 뒤진 지구 2위로 지구 우승을 위한 경쟁이 아직 남아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