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서우원 대표(왼쪽)와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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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인공지능(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메이브는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 언어는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와 대화할 수 있는 페르소나 AI를 업계 최초로 구현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LLM 솔라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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